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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im(neovim) editor를 사용하는 이유 2 _ lazyvim
    Concern & Opinion 2024. 8. 27.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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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몇 달 째 인기 글 1위인 vim(neovim) editor를 사용하는 이유

    신기하게도 2년 전에 작성한 글인 vim(neovim) editor를 사용하는 이유 가 내가 쓴 글 중 가장 인기가 많다.

    그런 현상이 몇 주씩 아니 몇 달씩 이어나가고 있다.

     

    22년도 8월, 즉 이맘 때  작성한 글인데 당시에는 vim에 대해서 회의적인 사람이 더 많았다.

    "다른 사람들이 안 쓰는 이유가 있다", "왜 쉬운 길을 돌아가냐", "그런거 신경 쓸 시간에 공부나 더해라"... 등등...

    그런데 뭐 때문에 바뀐건지 모르겠지만 요즘은 간간히 vim 사용법 좀 알려달라고 연락오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2년이 지난 현재의 상황에서 vim 사용에 대한 글을 적어본다.

     


     

    packer에서 lazy로 이동...!

    나는 여전히 neovim을 사용하고 있고, 현재는 회사에서도, 집에서도 다 neovim을 사용한다.

    달라진게 있다면 2년 전에는 packer를 이용해서 plugins를 설치했다면 요즘은 Lazyvim을 이용하고 있다.

    Lazyvim 외에도 Lunarvim, Astrovim, NvChad 등이 있는데 Lazyvim 자체가 특별한게 아니라 이건 그냥 Neovim 설정 프레임워크(Neovim configuration frameworks)라고 볼 수 있다.

    이를 사용하면 처음부터 하나하나 플러그인을 설치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가지 필수에 가까운 플러그인들을 pre-configured 방식으로 구현해 놓은 것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왜 여러 종류의 프레임워크 중 Lazyvim을 선택했는가?

    예전에 packer를 사용할 때도 그랬지만 나는 이미 많은 folke의 작업들을 사용하고 있고, 그리고 나의 선호도에 맞는 익숙한 커스텀이 잘 되어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Lazyvim은 문서화가 굉장히 잘 되어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문서의 메뉴를 열었을 때 수 많은 영어가 주루룩 나와버리면 어디부터 봐야하는지 정신 없을 때가 있는데 Lazyvim의 경우에는 폰트 사이즈부터 심플하게 되어있어서 내가 필요한게 뭔지 한 눈에 보기 편했다는 장점도 있다.

    아래는 하나의 예시일 뿐이지만 Astrovim과 Lazyvim과의 비교이다. 

    개인적으로 Lazyvim의 문서가 한 눈에 더 잘 들어온다.

    Astrovim과 Lazyvim의 비교

     

    Pakcer를 사용할 때와 차이점은?

    우선 packer의 장점이라고 한다면 1부터 100까지 내 입 맛대로 커스터마이징을 해야한다는 것이다.

    이 말은 장점이 될 수 있다. 하지만 바꿔 말하면 내가 다 건들여야한다는 것이다.

    이마저도 시간을 많이 소비해야 하지만 플러그인들도 업데이트 되면서 수정이 일어나면 계속해서 건들여줘야하는 불편함이 확실히 생긴다.

    그에 반해서 neovim pre-configured frameworks를 사용하게 되면 기본적으로 꼭 필요한 것들을 넣어주기 때문에 굳이 내가 다 손 대지 않아도 되서 정말 편하다.

    나머지는 내가 필요한 것들을 채워넣어주기만 하면 된다.

    심지어 설치 방법도 정말 간단하다. 궁금하다면 Installation 페이지를 참고하자.

    하지만 아래 이미지가 정말 끝이다. So simple!

    Lazyvim installation

     

     

    미래에도 계속해서 사용할 것 같은가?

    현재까지는 Yes! 이다.

    아직까지 neovim을 사용하는데 있어서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고 있고, 오히려 편하다고 느낀다.

    가끔 요새 새로운 IDE가 나왔다고 해서 다운받아 보기는 하는데 나도 모르게 vim처럼 사용하게 되어서 "아 왜 이런 기능이 안돼... vim에서 이렇게 하면 편한데..." 이런 생각이 들기 시작하면 다시 vim으로 넘어오게 되더라....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는 뜻은 아무래도 손댈 곳이 많다는 것이기도 할 것이며, 초기 셋팅을 분명히 해줘야한다는 뜻이기도 할 것이다.

    그러나 내 손에 익은 나만의 IDE를 가질 수 있고, 결국에는 생각하지 않아도, 그리고 마우스로 손이 가지 않아도 키보드 위에서 모든 일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오게 되면 스스로도 편하게 느껴질 것이며, 더 좋은 생산성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vim 사용자라면 tmux, lazyvim, lazydocker 등과 함께 사용했을 때 더 시너지를 느낄 수 있으니 한 번 사용해보면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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